본문 바로가기
강의해서 남주자!/니들이 한의학을 알어?

중경의 눈으로 보는 상한론 태양병편; 병원장 특강 55(12.04.03).

by 김길우(혁) 2020. 4. 3.
강의해서 남주자!/니들이 한의학을 알어?

 
중경의 눈으로 보는 상한론 태양병편-병원장 특강55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02, 3408~2132)

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

 -<강의공지>-

주 제 : 중경의 눈으로 보는 상한론 태양병편 제12강
일 시 : 2012.04.03.(화) 19:00
장 소 : 제인한방병원 3층 <의국실>
------------------------------------------------------

                        제11강

148. 傷寒五六日 頭汗出 微惡寒 手足冷 心下滿 口不欲食 大便硬 脈細者 此爲陽微結 必有表 復有裏也 脈沈 亦在裏也 汗出爲陽微 假令純陰結 不得復有外證 悉入在裏 此爲半在裏半在外也 脈雖沈緊 不得爲少陰病 所以然者 陰不得有汗 今頭汗出 故知非少陰也 可與小柴胡湯 設不了了者 得屎而解

小柴胡湯

柴胡 ½근, 黃芩 人蔘 甘草(炙) 生薑(切) 3냥, 大棗(擘) 12매, 半夏(洗) ½승.

右七味, 以水一斗二升, 煮取六升, 去滓, 再煎取三升, 溫服一升, 日三服.(96)

若胸中煩而不嘔者, 去半夏人蔘, 加栝樓實一枚.

若渴, 去半夏, 加人蔘合前成四兩半, 栝樓根四兩.

若腹中痛者, 去黃芩, 加芍藥三兩.

若脇下痞硬, 去大棗, 加牡蠣四兩.

若心下悸, 小便不利者, 去黃芩, 加茯苓四兩.

若不渴, 外有微熱者, 去人蔘, 加桂枝三兩, 溫服微汗愈.

若咳者, 去人蔘大棗生薑, 加五味子半升乾薑二兩.

* 본 조문에서는 소양병과 소음병의 구분할 점을 짚은 것이다. 소양병은 표증이 나타날 때가 있고 나타나지 않을 때가 있는데, 나타나지 않을 경우에는 소음병과 유사하여 구분해야 한다.

傷寒五六日 :이미 병사가 한 바퀴 돌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 소양병은 肝의 血이 열을 받아 졸아드는 것이다. 그래서 결국에는 血의 부족으로 이어지게 된다.

柴胡 : 시호는 성기게 해 주는 성질이 있다. 열이 있다면 그것을 물을 뿌려서 끄거나, 물 속에 담그거나, 아니면 뜨거운 것에서 멀어지는 방법이 있는데, 시호는 뜨거운 것과 멀어지게 함으로써(성기게 함) 열기를 식혀 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시호는 음분에 작용하여 뭉친 것을 흩어뜨리고 처진 것을 상승시키는 작용이 있는데, 양분에서 사용할 경우에는 기운이 흩어지게 된다. 그리고 변에 있어서 시호는 속까지 성기게 하여 변을 통하게 한다면, 망초는 겉만 녹여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升麻 : 시호와 함께 상승시키고 성기게 해 주는 역할을 한다.

* 黃芩 : 열의 방향에 따라 사용하는데 황금은 중초(간, 위)에서 올라가는 열일 경우에 사용한다. 황백은 소음열, 용담은 간경의 열, 치자는 심열, 시호와 승마는 간열, 석고는 위열에 쓰일 수 있다.

* 人蔘 : 陽을 넣어 주는 역할을 한다.

* 甘草 : 陰陽을 더해 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脾의 음양을 돕는다.

* 生薑 : 腹中을 따뜻하게 한다.

* 半夏 : 구토와 오심을 감소시킨다.

* 大棗 : 陰을 보해주고 心을 돕는다.

149. 傷寒五六日 嘔而發熱者 柴胡湯證具 而以他藥下之 柴胡證仍在者 復與柴胡湯 此雖已下之 不爲逆 必蒸蒸而振 却發熱汗出而解 若心下滿而硬痛者 此爲結胸也 大陷胸湯主之 但滿而不痛者 此爲痞 柴胡不中與之 宜半夏瀉心湯

半夏瀉心湯

半夏(洗) ½升, 黃芩 乾薑 人蔘 甘草(炙) 3냥, 黃連 1냥, 大棗(擘) 12매.

右七味, 以水一斗, 煮取六升, 去滓, 再煎取三升, 溫服一升, 日三服.

須大陷胸湯者, 方用前第二法.

* 心下滿而硬痛 : 덩어리가 있다는 의미이다. 대함흉탕을 사용한다.

* 滿而不痛 : 이다. 반하사심탕을 쓴다.

* 大陷胸湯 : 덩어리가 있을 경우에 사용한다.

* 半夏瀉心湯 : 소시호탕에서 시호가 빠진 것이다. 시호의 성기게 해 주는 성질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써, 密하지 않다는 의미이다.

152. 太陽中風 下利嘔逆 表解者乃可攻之 其人漐漐汗出 發作有時 頭痛 心下痞硬滿 引脇下痛 乾嘔短氣 汗出不惡寒者 此表解裏未和也 十棗湯主之

十棗湯

元花(熬) 甘遂 大戟

右三味, 等分, 各別搗爲散.

以水一升半, 先煮大棗肥者十枚, 取八合, 去滓, 內藥末. 强人服一錢匕, 羸人服半錢, 溫服之. 平旦服.

若下少病不除者, 明日更服, 加半錢. 得快下利後, 靡粥自養.

* 十棗湯 : 감수, 원화, 대극으로 이루어져 있어 덩어리가 있는 경우에 강한 자극으로 없애는 역할을 하며, 모든 것을 Reset 하여 아무 것도 없는 상태로 만드는 처방이다.

* 大棗 : 脾와 心을 돕는다. 십조탕은 다른 장부가 心을 侮하는 상황에 사용한다. 늑막염 등 위중한 질환에 적용될 수 있다.

154. 心下痞 按之濡 其脈關上浮者 大黃黃連瀉心湯主之

大黃黃連瀉心湯

大黃 2냥, 黃連 1냥. 右二味, 以麻沸湯二升潰之, 須臾絞去滓. 分溫再服.

* 大黃黃連瀉心湯 : 心下痞와 상열 증상이 있을 경우에 사용한다.

大黃 : 심하에 덩어리가 있음을 의미한다.

155. 心下痞 而腹惡寒汗出者 附子瀉心湯主之

附子瀉心湯

大黃 2냥, 黃連 黃芩 1냥, 附子(炮,去皮,破,別煮取汁) 1매.

右四味, 切三味, 以麻沸湯二升漬之, 須臾絞去滓, 內附子汁, 分溫再服.

* 附子瀉心湯 : 열이 중초 이상에 꽉 차 있고 아래는 차며 변이 차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 임상에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기 어려우며, 부자사심탕과 같이 한열이 혼재한 처방인 경우에는 대체로 처방의 힘이 크지 않다.

싱싱한 시호의 모습 

脾와 心을 돕는 대조

   
강의록 정리:제인한방병원 의국(02,3408-213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