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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해주세요♥/외국인 이주 노동자 무료 진료

이번 주 외국인 이주 노동자 무료진료에서 100차 9658분을 진료했습니다(11.02.06).

by 김길우(혁) 2017. 2. 8.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 의국 R2 정시영(02, 3408~2132)

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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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외국인 노동자 무료진료가 100차를 맞았습니다.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100차의 무료진료를 했고, 곧, 진료 받으신 분들도 10000분이 되겠네요.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정성껏 진료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침구과에서는 '율리아'라는 러시아분이 진료를 받고 계십니다. 항상 어깨, 팔, 등, 허리 등등 안 아픈 곳이 없다고 하시는 분인데요, 알고봤더니 오케스트라 단원이라고 합니다. 바이올린을 연주한다고 하는데, 왜소한 체격에, 가는 팔로 항상 바이올린을 들고서 연주를 하다보니 여기저기 아프지 않은 곳이 없다고 합니다.

항상 침을 맞으러 오실때면 오렌지, 바나나 등을 가져다 주시고, 침을 맞고 나면 '침, good!'이라고 얘기해 주시는 모습이 너무 이쁩니다. 그 정성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서 침 하나하나에 더욱 신중을 기해서 진료하겠습니다.

(율리아도 이런 곳에서 멋있게 연주하고 있겠죠? ^^)

의국; R2 정시영(☎ 02, 3408-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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