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631차 총 21141명을 무료진료하였습니다(11.12.03).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 의국 신동은(02, 3408~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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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겨울의 문턱에 들어선 것 같습니다. 12월이 되면 크리스마스다, 송년회다, 여러가지 일 때문에 다들 바쁘실 것입니다. 연락이 뜸했던 지인들에게 안부 전화라도 하고, 모임을 잡아 얼굴이라도 보려고 하는 때입니다. 그 와중에 오히려 소홀해지기 쉬운 것이 가족인 것 같습니다. 이런 때 일수록 집에 계신 부모님들을 더 챙겨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가족에게 충실한 연말을 위해서라면, 술자리는 짧게!

빈둥지 증후군이라고 들어보셨나요? 공소증후군(空巢症候群)·빈둥지신드롬이라고도 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남편은 바깥일에 골몰하느라 날로 높아져가는 주부의 남편에 대한 기대감을 채워주지 못할 뿐만 아니라 부부 간의 대화마저 무관심하고 자식들 또한 커갈수록 진학·취직·연애·결혼 등 각자 독립의 길을 밟아가게 되면서 세대차이를 이유로 상대해 주지 않아 삶의 보람을 주는 애정의 보금자리라 여겼던 가정이 빈 둥지만 남고 주부들 자신은 빈껍데기 신세가 되었다는 심리적 불안에서 오는 정신적 질환이라 할 수 있다."라 해서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입 쩍쩍 벌리고 밥 달랄 땐 언제고 다 나갔네요.

어머님들이 사회적 활동을 할 수 없었던 분위기의 예전 사회탓을 하며 안타까워하며 시정을 요구하기 보다는 가족들의 관심이 더 빠르고 효과적일 것입니다. 올 12월에는 1년간 소홀했던 친구를 챙기는 것도 좋지만, 매일 아침 저녁 마주치지만 학교에, 직장에 가느라 1년 내내 소홀했던 부모님께 관심을 가지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의미 있을 것 같습니다.

 
제인한방병원 의국, 신동은 (☎ 02, 3408-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