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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해서 남주자!/니들이 한의학을 알어?

상견질환 10가지-병원장 특강 43(11.11.01).

by 김길우(혁) 2020. 11. 1.

강의해서 남주자!/니들이 한의학을 알어?


 
상견질환 10가지-병원장 특강43

 강의록 정리:제인한방병원 의국 (02,3408-2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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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의공지>-

주 제 : 상견질환 10가지 제10강
일 시 : 2011.11.01(화) 18:30
장 소 : 제인한방병원 3층 <의국실>
강의문의 : 제인한방병원 의국 변지연  
               010-9326-6122


암환자 관리


암은 정말 무서운 것일까. 암은 적응조직이라는 것이 나의 기본적인 생각이다. 암이라는 것은 유전적 관련성이 있으며, 장기간에 걸쳐서 생성되는 것이다. 암은 무한증식하고 죽지 않는 조직이라는 특성을 가진다. 암이라는 조직이 왜 이러한 특성을 가지게 되었는가를 생각해야 한다.

암은 크게 3가지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첫째는 크기가 지나치게 빨리 성장하면서 나타는 문제점으로 암 조직이 주변 조직을 압박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데 한의학적으로는 징가, 적취, 분돈 등이 이에 해당한다. 두 번째는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조직이 얇아지고 비정상적인 체액을 생성하는 문제로서 한의학적으로는 옹저와 관련이 깊다. 세 번째는 기능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것으로서, 선종과 같은 것을 예로 볼 수 있으며, 한의학적으로는 장부의 기능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우리 몸이 정상적인 생명활동을 유지하기 위해서 필요한 중요한 3가지 기능이 있다. ‘고쳐서 쓴다, 제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 조직을 자살하게 한다, 자살기능을 상실한 조직을 에너지를 소비해서라도 제거한다’의 3가지이다.

‘잘 안죽는다, 재활용을 못한다’이러한 것은 보기, 보혈을 기본으로 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양정즉적자제(養正則積自除)’가 암 치료의 대법임을 항상 기억하도록 하자.


*후두암

비교적 예후가 좋은 편이다. 처방으로는 보제를 기본으로 하면서도목 부위의 증상이므로 감초, 길경, 지각이 후두암의 치료에 있어서 주요하다. 또한 무근지화(無根之火)의 상승을 제어하는 현삼, 지골피 같은 약재를 활용하는 것도 필요하다. 약침은 기제를 위주로 한다.


*소화기암

조식모토, 모식조토(朝食暮吐, 暮食朝吐)로 묘사되는 얼격(噎膈)의 증상과 비슷하다. 음식을 먹지 못하는 환자는 음식을 먹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비(脾)는 후천(後天)의 본(本)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비주승, 위주강(脾主升, 胃主降)의 개념을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이며, 삼초기화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침치료는 위정격, 비정격, 삼초정격 등을 위주로 한다. 어려운 질환일수록 수습대사를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므로, 약침은 회음, 장강, 유정희혈 등에서 경락을 치료하고 배수혈도 활용한다. 또한 한 부위에만 집중하면 다른 장부를 상할 수 있으므로 오행의 상승(相乘), 상모(相侮)와 같은 상호 관계에 대한 고려도 필요하다.

 

*뇌암

두침요법을 병행하는 것도 좋은 치료법이다. 전침요법, 풍지 사혈 등도 도움이 된다.

 

         Yamamoto New Scalp Acupuncture의 주요 혈위


                        강의록 정리:제인한방병원 의국(02,3408-2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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