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대진 요양원에서 권태욱 선생님이 267차 5378명을 진료하였습니다(11.02.19).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 의국 권태욱(02, 3408~2132)

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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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병원에 새로 인턴 5명이 들어오고 일주일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를 정도로 바쁘고 힘들었습니다. 아침에 겨우 눈을 뜨고 요양원으로 떠나기 전 해야할 일을 주섬주섬했더니 벌써 출발할 시간이 되었네요. 오늘은 아침부터 차가 많습니다;; 약간 막히는 듯 싶더니 평소보다 5분 정도 늦게 도착했습니다. 제가 침을 늦게 놓으면 어르신들 점심 식사가 늦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서둘러 차트를 정리하고 침을 놓기 시작했습니다.

날씨가 꾸리꾸리해서 그런지 어르신들이 삭신이 쑤시고 불편하다고 하십니다. 날씨는 낮이 되면서 화사하게 변신을 했지만 어르신 몸은 오후가 되어도 풀리려고 하지 않나봅니다. 이럴 때는 핫팩이라도 대 드리면 컨디션이 좋아질 것 같은데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도 많이 계셔 혹시 화상을 입을까 염려가 되기도 합니다. 혈자리 한곳 한곳 짚어가면서 침을 놓다보니 시간도 어느덧 11시 반을 훌쩍넘어버렸네요

아차차!! 오늘은 사진찍는 것을 깜박했네요. 나오다가 생각났는데 다시 들어가기도 무안하고 해서 밖에 걸려있는 사진을 찍어왔습니다. ㅋㅋ요양원의 멋쟁이 채순애 여사님과 귀여우신 송경완 옹 ㅋ 과거사진 캡쳐해서 올립니다. ㅎ

제인한방병원 의국, 권태욱(☎ 02) 3408-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