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대진 요양원에서 장석우 선생님이 293차 6069명을 진료하였습니다(11.08.20)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 의국 장석우(02, 3408~2132)

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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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날씨가 맑은 주말입니다. 8월 부터 시작된 비가 9월의 무릎쯤 되어서 그쳤네요. 당분간 찌는 듯한 더위가 시작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양주요양원도 환한 햇살이 비치네요. 그래서인지 환자들도 덜 아프다고 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권희정 할머니는 이미 여러번 소개 드렸는데 이제 토요일이 되서 우리가 올 때 즈음 그림을 잘 보이게 침대에 펴놓고 기다리십니다. 은근히 자랑을 하고 싶으신 모양이에요. ㅎ ㅎ
피카소가 황소 그림을 즐겨 그렸다면 권희정 할머니의 그림에는 항상 아이들이 등장합니다. 쌍둥이 손자 손녀들이 3쌍이나 있다고 해요. 슬하에 3남을 두셨는데 모두 쌍둥이를 낳았다고 하네요. 신기하죠? ㅎ 그래서 아이들을 많이 그리신다고 합니다.

한달에 한번씩은 아들들이 와서 함께 외출을 다녀오셨다고 하는데 거동이 불편하지 않으셨다면 아이들도 봐주고 할텐데 하시면서 아쉬워하셨습니다. 저도 오늘은 시골에 계신 할머니께 전화 한번 드려야 겠습니다.

권희정 할머니 그림의 모델이 되는 손녀딸입니다~

 

제인한방병원 의국, 장석우 (☎ 02, 3408-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