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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해서 남주자!/니들이 한의학을 알어?

중경의 눈으로 보는 상한론 태양병편-병원장 특강 50(12.02.14)

by 김길우(혁) 2020. 2. 13.

강의해서 남주자!/니들이 한의학을 알어?


 
중경의 눈으로 보는 상한론 태양병편-병원장 특강50

 강의록 정리:제인한방병원 의국 (02,3408-2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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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의공지>-

주 제 : 중경의 눈으로 보는 상한론 태양병편 제7강
일 시 : 2012.02.14(화) 18:30
장 소 : 제인한방병원 3층 <의국실>
강의문의 : 제인한방병원 의국 변지연  
               010-9326-6122

                        제6강



<지금까지 강의 Review>

상한으로 인한 질환은 처음에는 풍한사가 외부에서 들어오고 점차 모양이 바뀌어가게 된다. 양경에서는 점차 열로 변하고 음경으로 들어가면 다시 한으로 바뀐다.

상한본초로서 계지는 데워서 사를 밀어내고, 마황은 데워서 표를 열고 사를 밀어내며, 갈근은 밀어내면서도 촉촉함을 유지하도록 한다. 이는 ‘고자(高者)는 월지(越之)’의 개념의 채용한 약재 운용의 예들이다. 계지를 활용하는 풍사의 경우는 선행이삭변(善行而數變)하고, 이미 자한이 되고 있기 때문에 남아있는 진액의 일부를 보존하기 위하여 작약과 함께 사용한다. 화해, 비위의 음양을 보하는 약으로 감초를 사용하고, 대추는 심장의 일부와 음분의 일부를 고려하는 약이며, 반하는 담을 뽑아내겠다는 분명한 목표가 있다. 석고는 위의 열사를 해결하고, 실제적인 조시가 생긴 경우에 연견을 위하여 망초를 쓰고, 살짝 들었다가 내려보내는 개념으로 대황을 쓴다.

 

062. 發汗後 身疼痛 脈沈遲者 桂枝加芍藥生薑各一兩人蔘三兩新加湯主之

桂枝加芍藥生薑各一兩人蔘三兩新加湯

桂枝(去皮) 人蔘 3냥, 芍藥 生薑(切) 4냥, 甘草(炙) 2냥, 大棗(擘) 12매.

右六味, 以水二升, 煮取三升, 去滓, 溫服一升.


*발한후: 양기손상을 의미

*계지탕에다가 작약과 생강을 증량: 계지탕으로 남아있는 표사를 해결하면서도 몸을 더 덥히고, 담에 대한 고려를 해야하며, 내몸에 남아 있는 진액의 재활용을 좀 더 많이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진액이 빠졌지만 아직 완전히 손상된 것은 아니다(경치 등의 증상은 아직 나타나지 않음.)

*인삼: 오한(誤汗)하면 손기(損氣)된다. 정양이 자라면 정음이 자란다는 태극의 원리를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063. 發汗後 不可更行桂枝湯. 汗出而喘 無大熱者 可與麻黃杏仁甘草石膏湯

麻黃杏仁甘草石膏湯

麻黃(去節) 4냥, 杏仁(去皮尖) 50개, 甘草(炙) 2냥, 石膏(碎綿裏) ½근.

右四味, 以水七升, [先]煮麻黃, 減二升, 去上沫, 內諸藥, 煮取二升, 去滓, 溫服一升. 本云, 黃耳杯.


 

*마황탕거계지: 계지의 데우는 효과는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행인: 담을 흩어줌으로 인하여 천을 해결한다.

*석고: 열의 방향이 내부(양명경)로 향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 오한해서 양기가 손상되어 양기가 사를 밀어내지 못하고 내부열과 외부의 한사로 인한 증상이 동시에 타나고 있다.

*가래기침이 있고, 숨이 차고, 안절부절 못하는 임상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태음인, 혹은 소양인의 병리 일부를 포함하고 있다.

 

064. 發汗過多 其人叉手自冒心 心下悸 欲得按者 桂枝甘草湯主之

桂枝甘草湯

桂枝(去皮) 4냥, 甘草(炙) 2냥. 右二味, 以水三升, 煮取一升, 去滓, 頓服.


*이미 밖으로 과도하게 몰아낸 상태이므로, 영위를 조화시켜서 남아 있는 기운을 모으고 감초로 비위의 음양을 조절하겠다는 의도이다.

*후세방 중의 쌍화탕도 이러한 계지감초탕의 의미를 채용한 것이라 할 수 있다.

 

065. 發汗後 其人臍下悸者 欲作奔豚 茯苓桂枝甘草大棗湯主之

茯苓桂枝甘草大棗湯

茯苓 ½근, 桂枝(去皮) 4냥, 甘草(炙) 2냥, 大棗(擘) 15매.

右四味, 以甘爛水一斗, 先煮茯苓, 減二升, 內諸藥, 煮取三升, 去滓, 溫服一升, 日三服. 作甘爛水法, 取水二斗, 置大盆內, 以杓陽之, 水上有珠子五六千顆相逐, 取用之.


*분돈: 오늘날의 개념으로는 신적에 해당한다. 배꼽이 벌덕거리면서 뭔가 치받치는 느낌이 있는 것이다. 태음에서 만들어진 기가 소음에 저장되었다가 궐음에서 사용되어야 하는데 발한으로 인하여 손기가 발생한 상황이다.

*계지탕거작약가복령: 재활용하지 않고, 탁한 수기를 버리고자 하는 개념이다.

*복령: 심장과 신장의 오탁(汚濁)을 제거한다.

*복신: 복령보다 이수력이 약하다. 주로 심장에 관련하여 쓴다.

*복령피: 복령보다 이수력이 강하다.

*적복령, 백복령의 구분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066. 發汗後 腹脹滿者 厚朴生薑半夏甘草人蔘湯主之

厚朴生薑半夏甘草人蔘湯

厚朴(半斤炙去皮) 生薑(半斤切) 半夏(半斤洗) 甘草(二兩) 人蔘(一兩)

右五味, 以水一斗, 煮取三升, 去滓溫服一升, 日三服.


*腹脹滿: 비주승 위주강의 기능이 원활하지 않은 것이다.

*후박: 장위의 소통이 잘 되지 않아서 배가 빵빵해진 것을 치료한다.

*생강, 감초: 비위를 데우고, 비위의 음양 조절한다.

*생강, 반하: 담으로 인한 증상을 해결한다. 행인을 가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기침은 많지 않다.

*인삼: 정양을 만들어 준다.

 

067. 傷寒若吐若下後 心下逆滿 氣上衝胸 起則頭眩 脈沈緊 發汗則動經 身爲振振搖者 茯苓桂枝白朮甘草湯主之

茯苓桂枝白朮甘草湯

茯苓 4냥, 桂枝(去皮) 3냥, 白朮 甘草(炙) 2냥.

右四味, 以水六升, 煮取三升, 去滓, 分溫三服.


*상한에 양기 조절을 잘 하지 못한 상황이다.

*복령: 표사가 있는 것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여 비위에 영향을 미친 상황이다. 탁한 물로 인하여 발생하는 증상을 해결한다.

*계지: 영위를 조화한다.

*백출: 보비한다.

          오한(誤汗)으로 인한 손기(損氣)를 해결하는 인삼

 

                   습탁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는 복령

                  강의록 정리:제인한방병원 의국(02,3408-2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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