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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해서 남주자!/니들이 한의학을 알어?

상견질환 10가지-병원장 특강36(11.08.23)

by 김길우(혁) 2017. 8. 25.

강의해서 남주자!/니들이 한의학을 알어?


 
상견질환 10가지-병원장 특강36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02, 3408~2132)

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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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의공지>-

주 제 : 상견질환 10가지 제3강
일 시 : 2011.08.23(화) 18:30
장 소 : 제인한방병원 3층 <의국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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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화기질환

 

1. 약침치료 부위
1) 기본 치료 부위
소화기 주변으로 발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복부 중앙선에서 경락을 찾아 치료한다. 명치부터 중완 사이에서 경락이 잘 발달하는데 대체로 3~4개를 찾아서 치료한다.

2) 간비불화로 인한 소화기 질환
우측 늑간, 부용, 대거를 활용하고, 여기에 복부 중앙선(명치~중완)의 경락을 겸하여 치료한다.

3) 신경성 소화기질환
심화문제와 관련이 있는 경우다. 임상적으로 역류성 위염 등을 포함한다. 욱중, 신장으로 심(心)을 치료하고 여기에 복부 중앙선(명치~중완)의 경락을 더하여 치료한다.

4) 췌장염, 초기 당뇨, 췌장암 등
좌측 부용, 대거를 활용하고 췌장점을 쓴다.

5) 그래도 낫지 않는다면 활용해 볼 수 있는 경락
배수혈인 심수, 격수, 간수, 비수, 위수를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는 그전에 다 치료되었다.

활육문, 천추, 대거

당뇨점, 췌장점

장점

2. 약침 종류의 선택

체한 것은 대개는 기제를 활용한다. 임상적으로 70%정도는 기체가 맞다. 화(火)가 많거나 깡마른 경우에는 윤제를 활용하여야 할 때도 있다. 더부룩하다, 속이 쓰리다, 신트림난다, 헛배부르다, 구역질난다, 메스껍다, 토한다 등등의 소화기 질환에는 대부분 기제가 맞으며, 인체 전면에서는 기체, 인체 후면에서는 윤제를 위주로 쓴다. 대체로 처음에는 기제를 많이 쓰고 경과를 보아가며 필요한 경우에 윤제로 바꾸어주는 치료법을 활용한다. 

3. 처방의 활용

소화기 관련해서는 보험제가 상당이 유효하다. 일반적으로 많이 활용하는 내소산, 향사평위산, 보중익기탕 이외에도 이중탕이나 삼출건비탕도 유용한 방제이다. 특히 삼출건비탕은 어린 아이들이 젖 먹고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나 어린 아이들이 구각유연 증상이 있을 때 활용할 수 있다. 

*간암과 약침

간암은 점차 진행되면 복부에서도 부어오른 간의 표면이 만져지는데 약침을 놓아도 되는 것인지, 간을 찌르지는 않을지 걱정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으나 임상적으로 보면 괜찮다. 간암을 약침으로 치료하면 덩어리가 떨어져 나온다는 느낌이 들고, 간이 튀어나온 것이 줄어드는 것이 관찰 된다. 다만 긴 바늘을 사용할 경우에는 환자의 간문맥의 탄력이 저하된 상태이기 때문에 출혈의 위험이 있을 수 있다. 간암 말기에는 배부(背部)에 경락이 있으면 치료를 시도해 볼 만 하고, 측와위 상태에서 독맥, 복부의 경락도 활용할 수 있다. 

*맹장염, 만성 맹장염 및 복막염

맹장염을 수술 하고 나서 배가 살살 트는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부용, 대거와 함께 아시혈을 활용하고 농축된 약침을 쓰는 것도 좋다. 처방으로는 보험약 중에서 대황목단피탕이나 대시호탕을 활용할 수 있다. 

*변비

오행침에서는 대장정격, 삼초정격, 간승격, 간정격을 주로 쓴다. 그러나 변비는 배변 자체를 치료 목표로 했을 때 보다 간을 치료하는 등의 다른 장부의 치료를 하는 동안에 함께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간치료와 배변이 관계 있는 것은 ‘간주소설(肝主疏泄)’하기 때문이다. 직접적으로 대변을 치료하는 것은 의외로 효과가 낮은 것 같다. 약침은 결장부위에서 경락에 약침을 놓을 수 있다. 보험약으로는 대시호탕이 제일 낫다. 간이라는 것이 복강 내에서 크기도 가장 큰 장이기도 하고, 대시호탕의 증상이 조시를 제거하는 것인데 조시(燥屎)는 아니라 하더라도 현대인의 생활상 간이 열을 받아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때문이다. 기타 보험제 처방으로 소시호탕, 삼출건비탕 등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소변문제 및 설사

첫째로 방광점을 활용한다. 이것이 물길을 내주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둘째로는 팔료혈에 약침을 활용한다. 관원과 팔료에 뜸을 꼭 함께 떠주어야 한다. 여기에 하나요법을 병행하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보험제 처방으로는 도적산, 회춘양격산 등이 있다. 설사도 물길을 내어준다는 점에서 소변문제의 치료와 유사점이 있다.

 *위궤양 및 위경련

췌장점, 간장점, 소화기 1선을 위주로 한다. 대체로 기체로 치료를 시작하는데 마른 사람이면 윤제를 생각해 볼 수 도 있다. 처방으로는 가미보위탕에 백굴채를 가미하여 활용하면 진통효과가 탁월하다. 반총산과 이중탕을 합방하는 것도 유효하다.

                        강의록 정리:제인한방병원 의국(02,3408-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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